[Spirk] 중력을 거스르다 │ Fighting Gravity – 22 : 사랑하는 사람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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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은 그날 저녁 전화가 오길 기다렸다. 스팍은 물론 시험을 쉽게 통과했을 것이다. 혹시나 난해한 일이 생겼을 가능성도 있지만, 실제로는 그럴 리 없을 것이다. 그건 스팍에게 확신할 수 있었다. 일반적인 시험은 바로 등급이 매겨질 테고, 에세이나 상황 설정 시뮬레이션 같은 것은 분석 결과가 나오기까지 조금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짐은 그가 잘 해내리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아직 확답이 나오려면 며칠 더 기다려야 하겠지만…

짐과 엄마는 저녁마다 그의 소식을 기다렸다. 그러나 전화는커녕 메시지조차 없었다. 스팍은 최종 공고가 내려질 때까지 기다리려는 거겠지, 라며 짐은 스스로를 다독였다. 그래도 조금 걱정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함께 여기 아이오와까지 오면서, 스팍은 그간 애써 외면하려 했던 많은 일들을 인정해야 했다. 스팍이 마음을 바꿔서 사라져버릴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아예 가능성이 없는 일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스팍에게 귀찮게 질척이는 것처럼 보이고 싶지 않아서 대신 오후에 파이크와 연락을 했다. 당연하게도, 스팍은 이미 대부분의 시험에 통과했다. 그것도 아주 훌륭한 성적으로. 소식을 보내온 파이크는 넘버원과 스팍, 셋이 저녁식사를 했다고 전해왔다. 월요일에 남은 몇 가지 시뮬레이션만 마치면 일정이 끝났고, 수요일에 공식적인 결과가 나온다고 했다. 주말 즈음이면 스팍은 다시 소령의 계급을 달게 될 것이다. 또 넘버원도 출항 일정이 내려와, 한 달 내로 제 7 우주기지에서 새 함선 패러것B호가 첫 항해를 떠난다고 했다. 짐도 출항식에 가겠다고 파이크를 통해 전해두었다.

다들 바쁜 건 알겠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째서 스팍은 한 마디 소식이 없을까. 월요일 아침이 되니 엄마마저 스팍에게서 소식이 없느냐고 물어올 정도였다. 짐은 엄마에게 스팍이 오늘 일정이 끝나니 전화를 해줄 지도 모르겠다며, 결과가 나오고 나면 연락을 해봐야겠다고 했다. 어쩌면 주말까지 기다려야 할 수도 있고. 말은 그렇게 했지만… 그렇게까지 오래 기다리고 싶지 않았다. 그렇다고 당장 전화를 할 수도 없었다. 지금은 스팍이 수험 공부 따위로 바쁠지도 모르니까. 스팍에게 수험 공부가 필요할 리는 없지만 말이다.

그래서 월요일 저녁 마침내 그에게로 온 메시지 하나에 얼마나 안도를 했는지 몰랐다. 짐은 기다릴 새도 없이 곧장 전화를 걸었다. 연결이 되자 나타난 스팍은, 의아한 듯 고개를 갸웃했다.

“답신이 상당히 빠르군.”

“응. 언제쯤에나 네가 연락하려나 기다려 왔거든.”

짐은 어깨를 으쓱해 보였다. 스팍의 너머로, 아카데미 숙소의 무미건조한 벽 모양이 보였다. 예전에 공항에서 마주친 스팍을 데리고 왔던 장교용 숙소와 엇비슷해 보였다.

“시험은 다 마쳤어?”

“그래. 마지막 하나만 남았어.”

스팍은 말을 멈추고 주의 깊게 짐을 바라보았다.

“나 역시 당신이 전화하길 계속 기다렸어.”

“어…그게, 중요한 일이니까 바쁜 것 같아서 그냥 뒀거든. 그리고 지금껏 쭉 같이 있었으니까…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거면 이해하려고 했지.”

“내가 연락하지 않은 이유는 당신이 어머니와 단둘이 시간을 보내고 있을 거라 생각해서야. 또 당신이 합격에 대한 내 능력을 신뢰하고 있으니, 이미 알고 있을 사항을 알려주는 것은 방해가 될 것이라고 여겼지.”

스팍은 거기까지 말하고, 잠깐 입술을 달싹였다.

“더구나, 당신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암시를 주고 싶지는 않았어.”

“…그러니까, 우리 둘 다 가만히 통신기나 쳐다보면서, 왜 연락을 안 하나 서로 기다리고 있었다, 이거야?”

“보아하니 그런 것 같아.”

짐은 웃으면서 고개를 저어버렸다.

“제길, 스팍… 너 때문에 진짜 내가 사춘기 애송이처럼 돼버린다니까. 비유적 표현이야.”

스팍의 의아한 표정을 보고 부연설명을 붙였다.

“어쨌든, 알아는 둬. 내 일정 중에 네가 연락 못 할 만큼 그렇게 중요한 일 같은 거 하나도 없어. 특별한 일이 있지 않은 이상, 우리는 같이 엔터프라이즈에 타게 될 거야. 네 지원 기다리고 있어.”

“바쁘지 않다니 다행이군. 내 쪽 역시 마찬가지야. 다른 일을 미뤄둘 만큼 집중해야 하는 일은 거의 없으니, 바쁜 일정이 생기면 미리 연락할게.”

“좋은 생각이야.” 짐은 고개를 주억였다. “해서, 아카데미에서 일은 잘 돼가고?”

“그래. 표준 시험은 쉽게 통과했고, 에세이 역시 적절한 수준으로 제출했으니 걱정은 없어. 시뮬레이션 시험의 결과는 아직 공고되지 않았지만 교관들의 반응에 의하면 예전 계급과 직위로 복귀하기 위한 만큼 충분히 수행했다고 봐.”

“‘충분히’? 그게 다야?”

“자만하게 보이고 싶지 않아서.”

짐은 빙긋 웃었다. “네가 겸손하지 못한대도 상관없어. 내 눈엔 네가 너무 대단하거든. 그러니까 남들이든 너 자신이든 스팍이 대단하다는 의견에는 반대 안 해.”

“당신의… 전폭적인 지지는…” 스팍은 잠시 멈춰 말을 골랐다. “…신기하지만, 감사하게 생각해.”

“그다지 신기한 일도 아니지 않아? 우리는 그런 사이잖아.”

“지금은 물론 이해할 수 있지. 하지만 당신은 처음에 우리가 만났을 때부터 내 비협조적인 태도에도 불구하고, 일관된 지지를 보여줬어.”

스팍이 대답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아도 진지한 스팍의 얼굴이 훨씬 더 진지해져갔다.

“짐, 전에 내가 당신에게 고마움을 표했고, 또 당신은 내 감사가 충분하다고 해주었지만 그렇더라도 다시 한 번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 스타플릿 아카데미에 돌아와 일련의 시험을 치르고 있자니, 스타플릿으로 복귀해 엔터프라이즈에서 수행을 하기로 한 것이 옳은 선택이었음이 확실해졌어. 내가 이곳에 운명이 있든 그렇지 않든 관계없이 내 마음이 이곳에 있었어.”

“그거 좋은 소식이네.” 짐의 미소도 더욱 진지해졌다. “나도 네가 돌아와서 기뻐. 나머지 우주 분기점 따위는 엿이나 먹고 꺼지라 이거야.”

“…뭐?”

스팍의 표정에 웃을 수밖에 없었다.

“이것도 비유적 표현이라고나 할까.”

“논리적으로 당연히 그래야겠지.”

“아직까지는 그 운명이라는 게, 우리한테 상관없는 거 같네. 결과 나오고 나면 뭐 할 지 계획 있어? 다시 여기 온다고 하면 엄마도 당연히 좋아할 거야. 아니면 좀 더 여행을 해봐도 괜찮고… 여기 지구에서만 해도 아직 못 가본 곳이 많아. 관광하기 좋은 행성은 또 얼마나 많고. 멋진 문화와 풍경도 감상하고…”

스팍은 잠시 뜸을 들이다 입을 열었다.

“당신과 함께 탐험하는 것을 나 역시 고대하고 있지만, 그 전에 할 일이 있어. 다음 5년간 기회가 오지 않을 것 같아서 먼저 처리하려고 해.”

“뭔데?”

“통신을 마친 후에, 아버지에게 연락할 생각이야.”

예상치 못했던 말이지만 뒤늦게 생각해 보니 너무 당연했다.

“좋은 생각이야.”

스팍이 떠난 후로 사렉이 소식을 들은 적 없다고, 스팍 대사가 그러지 않았던가? 바로 지난주까지만 해도 스팍이 쭉 이곳에 같이 있다가 곧장 아카데미로 갔으니, 그 후 집에 통화를 할 기회가 없었겠다 싶다. 그래, 언젠간 해야 할 일이었다.

“돌아가 보려고?”

“아버지가 찬성한다면, 일시적으로 방문할 계획이야.”

짐은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약간 걱정이 들었다.

“그곳으로 돌아가도 괜찮겠어?”

“벌칸 사회에는 영원히 돌아가고 싶지 않아. 하지만 일시적인 방문이라면 문제없을 거야. 현재로서는 예상치 못한 감정적 반응을 일으키는 특이 상황을 겪고 있지 않기도 하고.”

“특이한 상황이 없다고? 우리 최근에 ‘예상치 못한 감정적 반응’을 상당히 겪지 않았었나?”

짐짓 진지한 짐의 표정에 스팍은 잠시 눈을 피했다. 조금이지만 왠지 허둥거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벌칸 이주지와 관계있는 것은 아니니까.”

짐은 씩 웃었다. “아무튼 진짜로, 내가 같이 가지 않아도 괜찮겠어?”

“제안은 고맙지만 그러지 않아도 돼. 나는 내가 자라온 사회의 문화보다 훨씬 열악한 환경이라도 버틸 수 있으니 걱정 마. 더군다나, 우리는 곧 다시 만날 기회가 있으니 당신이 어머니와 있는 시간을 방해하고 싶지 않았어.”

별 거 아니니 신경 쓸 거 없다고 말하고 싶었다. 엄마도 괜찮다고 할 테니까. 그러나 스팍에게 있어서는 의미가 큰 듯 했다. 게다가 걱정과는 다르게, 스팍과 줄곧 좋은 분위기를 지속하고 있기도 했고.

“있지. 넌 뉴 벌칸으로 돌아가 봐야 하지만, 나도 그만큼 네가 아이오와로 돌아오길 내심 바랐었나봐. 그 이유 중 하나가 엄마야. 내가 스타플릿에 들어간 다음부터 엄마가 날 대하는 방식이 부담스러웠었거든. 지휘석에 앉은 후로는 특히 더. 그런데 이번엔 약간 달랐어. 하지만 그게… 그냥 엄마가 무드가 좋았던 것뿐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 너처럼 좋은 손님이 있어서 기분이 좋았던 건지, 아님 이제 드디어 내가 스스로를 돌볼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서 그런 건지… 엄마와 옛날처럼 편해지고 있지만 어색함은 익숙해지지가 않아. 어색한 건 정말 견디기 힘들어.”

짐은 그 뒤로 잠시 생각했다.

“그래서 네가 있던 게 도움이 됐다고 생각해. 네가 딱히 뭘 한 건 아니지만, 그냥… 우리 둘이 잘 지내는 거 보면서 말야. 여전히 당신이 키운 한량 같은 아들이면서도, 때가 되면 알아서 떨쳐내고 일어날 수 있다는 걸 엄마도 깨달았겠지. 나도 내가 뭐라는 지는 모르겠는데. 여하튼 그래.”

“이해할 수 있어. 지구의 부모들은 대게 자녀가 다 성장했음을 인정하고 독립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하지. 특히나 마지막에 낳은 아이가 힘들게 자라서—”

“스팍, 엄마가 그동안 어떤 마음으로 겪어왔는지 알아. 이제 엄마가 극복해낸 것 같으니까, 다시 들추지 말자. 알았지?”

“그래. 사과할게.”

“미안해하지 마.”

화난 건 아니었다. 옛날 얘길 전부 다시 끄집어내고 싶지 않았을 뿐.

“…그건 그렇고, 엄마가 눈치 챈 것 같아.”

“무엇을?”

“우리 사이. 엄마는 괜찮대.”

“그렇다면 좋은 일이군. 그렇게 반응하실 거라고 예상했어.”

얘기가 나와서, 문득 떠오르는 점이 있었다.

“…우리 얘기, 너희 아버지에게 할 거야?”

“그 문제에 대해서는 복잡한 심정이야. 어떤 면으로, 아버지는 아들이 누구와 교제하는지 알 권리가 있어. 또 이런 사적인 일을 알리는 건 신뢰한다는 의미이니 기뻐하시기도 할 테고. 그간 소원했던 유대를 발전시킬 기회가 될 지도 모르겠어.”

“으음. 그렇담 논리적인걸.”

“하지만, 당신에게만 말하는 것이지만… 우리 관계를 아버지께 알렸다가 반대로 역의 영향을 받을 수도 있어. 내가 느끼기에는 인생의 전반에 걸쳐 아버지는 내 역량 이상으로, 더욱 철저히 벌칸답게 되기를 바라셨어. 당신께서는 내 어머니를 사랑하셨다고 인정하셨지만, 나 역시 교감을 기반으로 한 인간과의 관계를 가지게 되었음을 알게 되면 걱정을 거두기도 전에 또 한 번 실망하실지 몰라. 그리고 조금 하찮은 일이긴 하지만, 이미 전에 나의 인간 쪽의 성향을 받아들이겠노라고 하신 적이 있었으니 당신과 교제한다고 하면 아버지의 표정이 어떠할지… 내심 궁금하기도 해.”

짐은 사렉 대사를 만났던 때를 떠올렸다. 굳은 얼굴의 스팍이 자신을 무뚝뚝한 표정의 사렉에게 데리고 가서 소개시켜주는 상상을 하니… 절로 웃음이 나오려 했다.

“사람들이 날 이용해서 자기 부모님을 골탕 먹이려는 게 이번이 처음은 아냐. 아무튼 생각해 봐. 얘기하기 꺼려지는 이유는 그거 하나뿐이지만, 좋은 이유는 훨씬 많이 있잖아.”

스팍은 고개를 끄덕였다. “일단은 대화를 하며 상황을 보다, 얘기하기 적절한 때를 찾는 게 좋겠어.”

“좋은 전략이야.”

“그런 맥락에서, 오늘 내로 뉴 벌칸에 교신을 하려면 시간이 너무 늦기 전에 해야 할 듯 해.”

“아, 그래. 그래야지.”

그 쪽은 이미 시간이 많이 됐을 테지만, 뭐 사렉이 언제 자고 일어나는 것쯤이야 스팍이 알 테니 알아서 잘 할 거다.

“그럼 나중에 또 보는 거지? 아무 때나 좋으니까 연락해. 난 언제든지 환영이야.”

“고마워. 앞으로 더 연락하길 기대할게.”

그러고는, 또 말을 하다 말고 머뭇거리던 그는 화면 너머를 빤히 들여다봐왔다.

“짐… 당신과 함께 대륙을 횡단하며 여행하는 동안, 이상하지만 아무래도… 당신의 존재에 익숙해진 것 같아.”

짐은 웃었다. “나도 네가 그리워, 스팍. 하지만 앞으로 대륙을 횡단하는 것보다 더 많은 곳을 같이 다닐 수 있을 거야. 내가 장담할게.”

“믿을게. 매우 고대하고 있어.”

“나도 그래.”

화면 너머의 스팍은 많이 진정되어 보였다. 입매가 아까처럼 빼빼 마른 일자가 아니었다. 둘이 저 우주로 5년간의 탐사를 함께할 수 있게 되면 서로 이렇게 그리워할 일은 없어질 것이다… 그리고 또 먼 우주에서 서로에게 질릴 일 없이 5년을 지낼 수만 있다면… 뭐, 무슨 일이 있건 ‘5년 후’는 언젠가 오게 될 날이다. 앞서나가지 말자. 스팍과 사귈 시간은 충분히 많으니까.

 

 

22, 사랑하는 사람 (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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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rk] 중력을 거스르다 │ Fighting Gravity – 22 : 사랑하는 사람 (2/3)

[Spirk] 중력을 거스르다 │ Fighting Gravity – 22 : 사랑하는 사람 (2/3)”에 대한 10개의 생각

  1. 슈카댓글:

    ㅠㅠㅠ한꺼번에 두 이야기를 읽으니 짱 좋네요ㅋㅋㅋㅋㅋㅋ커크가 스팍의 연락이 없지만 바쁠까봐 연락 못하는 것도 그렇고ㅠㅠ스팍도 커크가 어머니와 시간을 보내야 한다고 생각해서 연락 미루는거.. 둘이 보고싶으면서 서로를 향한 배려심이 돋보여서 간질간질하고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

    1. 서로 삽질하는 거마저 넘 논리적으로 귀여워버리죠~ 귀여운 거 좋아하는 취향소나무인 이 선녀…. 믿어주시어요~ 이런 글 또 갖고 옵니다~~

  2. 리온댓글:

    다른 벌칸들은 어떤지 몰라도, 스팍이 인간혼혈이고 자신도 그런 성향을 받아들이고 있다는 걸 느낄수가 있네요~ 벌칸의 방식이지만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는 모습이 사랑스러워요/ㅅ/ 둘다 어떤 의미에서는 처음 사랑을 하는 거니까,그래서 저까지 몽글몽글한 느낌을 받는 거겠죠~~흐뭇합니다8ㅅ8 저번 댓글의 답글을 보니 3편이 더욱 기대되네요! 잘 읽었습니다 선녀님:)

    1. 호호 사랑스럽고, 귀엽고, 어설프지만 어느정도 관계정립도 했고, 여러모로 제가 애정하는 파트였사와. 얼마 안 남았으니깐요…꼭 봐주셔요 ><

  3. pisakena댓글:

    막 도키도키 하네여ㅠㅜㅠㅠㅠㅠ 선녀님은 증말 선녀님인가봉가?.??스팍 너무 귀엽습니다 으엉엉! 넘 잘봣어요!!

  4. 네뮤네뮤댓글:

    꺄아아아아아아아아 서로 배려하다가 연락 못하고 끙끙 앓는거 넘 귀엽습니다 광대가 올라가서 내려가질 않아요~~~ 스팍이 벌칸스럽게 보고싶다고 표현하는게 귀엽습니닼ㅋㅋㅋㅋ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1. 머뭇머뭇하다가 ‘실은 나두 보고싶었어:-(‘ 하는 거 좀 보라죠~~ 모든 벌칸이 스팍만큼만 애정표현을 할 수 있다면 세상이 아름다워질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전 23세기까지 살고싶<-

  5. 바쁘신 중에도 꾸준히 덕질해 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요즘 덕질할 시간은 없고 벌려놓은 일은 많고 해서 선녀님 마음이 막 이해가 됩니다 ㅠㅠ 바쁠 땐 건강 해치지 않는 게 최고인 것 같아요! 요즘 감기가 유행인데 몸조심 하세요~~

    1. 안녕하세요! 덕질을 하겠다고 신년에 야심차게 외치긴 했는데 요즘 보면 덕질하고 있다고 하기도 민망한 수준이네요ㅠㅠ 네블님 블로그는 참 많이 들어갔어요. 네블님 번역글 보면서 참 행복했던 거 보면 저는 탁월한 소비자의 능력을 갖고 있는 거 같기도 하고-_-;;; 일은 많고 마무리지은 건 별로 없을 때 한숨만 나오지만..그래도 하고 싶은 게 있는 편이 무기력한 거보다는 훨씬 훨씬 좋은 거 같아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면서도 적당히 무게 있는 목표 한두 개를 달성할 수 있다면 이상적일 텐데요~ 그렇지요? 그러고 보면 네블님 번역글에 댓글을 적는 것도 제 체크리스트 중 하나예요. 뭐라고 소감과 감사를 달고 싶은데 말이 두서없이 뒤죽박죽이고…. 또 낯가려서 이래저래 핑계만 대다가 미뤄두고 있었네요. 언젠가는 꼭! 네블님도 날씨 유의하시고 건강하세요~ 그래야 오래오래 다같이 덕질하지요^^ 찾아와 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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